유성구, 동화구연과 손 인형극 시니어 선생님 활약 기대

조손세대 간 문화적 단절 극복, 세대 간 교류 활성화 기여

2016-02-15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어르신들의 경험과 잠재력을 활용한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만60세 이상의 고정된 직업이 없는 유성구민으로, 동화구연과 손 인형극 분야에 각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ifelong.yuseong.go.kr) 및 전민평생학습센터(☎042-601-6580)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교육생은 3월부터 4개월간 교육을 통해 일정 자격 요건 심사 후 8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로 파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을 활용한 평생학습형 노인일자리 사업”이라며, “세대 간 격차와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의 공동체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