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밝은 첫 대보름달 맞이 가족 소원성취 기원
20일부터 21일까지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
2016-02-18 김남숙 기자
21일에는 부수동의 ‘부수골 거리제’(정오)를 비롯해 목상동에서는 ‘들말 달맞이’(오후 5시)가 열린다. 오후 7시에는 비래동에서 ‘느티나무 수호제’가 열리며 법동에서는 ‘범천골 장승제’, 읍내동에서는 ‘당아래 장승제’ 등 전통 행사가 이어진다. 이밖에도 이현동의 ‘수구제’(오후 7시)와 장동 ‘산디마을 탑제’(밤 8시), 용호동의 ‘상용호 장승제’(밤 9시)도 정월대보름의 대표적 볼거리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쥐불놀이와 달집태우기 등 우리민족의 고유한 세시풍속 재현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한해의 액운을 몰아내고 마을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