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주 의원, 아동복지시설 방문 애로사항 청취

아이돌보기 행사 펼치며 아동복지시설 보육교사 확충 최선 다짐

2016-02-18     김거수 기자

민병주 국회의원(새누리당)이 18일 새누리당 누리봉사단과 함께 대전 유성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천양원(원장 이연형)’을 찾아, 시설의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아기돌보기 봉사에 참여했다.

민 의원은 이 날 일손이 부족한 보모들을 도와 짧은 시간이지만, 친엄마 같은 따뜻한 모성애를 나눴다.

천양원 이연형 원장은 “숙소에 7명씩 보육하도록 시설이 되어 있는데도, 대전시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보육교사 배정을 하지 않아, 11명의 아이들을 한꺼번에 돌보고 있다”며 민 의원에게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민 의원은 “아동복지 문제에 대한 부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예산과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 의원은 봉사에 앞서 누리봉사단과의 만남에서 “지역활동을 하다보면 정치권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많이 쏟아지고 경제가 어려워 안타까움을 많이 자아나게 한다”며 “그럼에도 누리봉사단의 오늘과 같은 봉사활동이 어려운 현실에서도 희망을 갖게 하고 지역발전과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봉사단원을 격려했다.

이 날, 누리봉사단원 30여명은 이날 오전 천양원의 도서관 증축공사를 위해 도서관에 비치된 학습참고서와 교양서적 1만여권을 창고로 옮기고, 봄을 맞아 식당 환경정화작업을 하는 등 땀흘리는 노력봉사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