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리사 의원, 농아인 협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정부차원 대안 마련의 기틀 갖춰

2016-02-18     조홍기 기자

새누리당 이에리사 국회의원(안전행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농아인(청각 및 언어 장애인) 들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전달 받았다.

이 의원은 18일 오전 11시 대전시립 손소리복지관에서 열린 ‘대전광역시 농아인협회 정기총회’에서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에 앞장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아인 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대전광역시 농아인 협회는, “농아인들의 오랜 숙원인 한국수화법안이 제정되기까지, 이 법안의 모태가 된 ‘한국수어법’을 발의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부처에 그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이에리사 국회의원에게 27만 농아인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감사패 전달의 의의를 밝혔다.

이에리사 의원은 직접 수화를 통하여 “만나서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청중에게 인사한 뒤, “제가 인생에서 받았던 어떠한 감사패보다 값진 감사패라고 생각한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한국수화언어법의 통과로 정부부처의 제도화된 대안 마련을 통해 농아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사회활동 참여가 증진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우리 곁의 소외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