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공공청사 건립, 설계사 관심 고조
복합편의시설 등 설계공모에 130개 업체 참여
2016-02-18 최형순 기자
행복도시에 건립되는 공공청사에 설계공모를 하는 이유는 건축물 특화를 통해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것이다.
행복도시에 복합편의시설과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건립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지난달(7~8일) 참가접수를 마치고 내달(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작품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 주제는 차별성을 강조하는 포스트모더니즘(후기 모더니즘)과 새로운 건축개념을 도입하는 해체주의 양식을 적용해 과감하고 독특한 스타일의 디자인 제출을 유도, 지하주차장(복합편의시설 1․4공사) 등에 혁신적인 디자인 특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당선작은 내달 14일 선정․발표하며, 당선자에게는 건립시설에 대한 설계권 또는 최대 4,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윤승일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복합편의시설과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에 대한 설계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공공건축물이 행복도시에 건립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