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성평등의식 부족
2006-09-19 편집국
대전지방노동청 충주지청이 충주와 음성, 제천, 단양지역 여성다수 고용사업장을 상대로 한 고용평등·모성보호 이행실태 점검결과 남녀차별적 고용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 1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17개 사업장에서 65건의 법 위반 사실이 적발됐으며 조사대상 업체 가운데 20%가 직장 내 성희롱예방교육을 실시하지 않았다.
또 남녀가 모두 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성을 구분해 직원을 모집한 업체가 전체의 5%를 차지했으며 한군데 업체는 지난해 출산한 여직원에게 출산휴가를 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