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표, "4.13총선 새누리당 더민주 양자 대결"

국민의당 겨냥, "새로운 정당 성공 가능성 낮다" 밝혀 눈길

2016-02-18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이번 4.13 총선은 결국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양자대결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있다.

김 대표는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개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국민의당을 겨냥해 "정치 역사적으로 볼때 새로운 정당, 제 3 창당이 성공한 예가 없다"며 "결국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양자대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는 총선에서 "대전이 선거 판도를 가늠할 중요 지역"이라고 밝히며 "중원지역에 능력있는 사람을 공천에 적극 내세우겠다"고 말했다.

총선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는 "당 분열 위기에서 최근 훌륭한 인재 영입을 통해 분위기가 많이 안정되었다"며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앞으로 유능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 전략을 통해 오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범계 시당위원장도 축사에서 "오는 4.13 총선에서 대전 지역구 7개 중 5개 이상을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