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협의체 20일 출범

2006-09-19     편집국
수도권 규제완화를 골자로한 대수도론에 대응하기 위한 비수도권 13개 시도지사와 비수도권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협의체가 20일 공식 출범한다.

충청북도를 포함한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들은 20일 국회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가칭 '지역균형발전협의체'를 결성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체에 충북에서는 정우택 지사와 열린우리당 이시종의원이 참여하게 되며 첫 모임에서는 협의체 명칭과 공동대표 선임,향후 활동방향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경기 인천 등 3개 시도도 다음달 수도권 광역행정협의회를 출범하기로 해 김문수 경기지사의 이른바 대수도론의 연장선상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