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 추진
일반쓰레기, 하수구 통해 토양 및 하천 항생물질 잔류 생태계 교란 우려
2016-02-19 김남숙 기자
군은 그동안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2015년에는 폐의약품을 660톤을 수거하여 전년 대비 6% 증가하는 등 매년 수거율이 증가되고 있으나 인식부족으로 아직까지 주민들이 폐의약품 배출방법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주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환경부에서 제공받은 홍보동영상을 이용한 군 전광판 홍보와 대중교통버스 알림판을 이용하여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안내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약국에 홍보내용 게시, 수거함 비치 등을 통해 주민들이 폐의약품 적정배출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약국, 보건소에 수집된 폐의약품을 분기별로 수거운반 해왔으나 금년부터 월별 수거운반을 추진하여 장기보관에 따른 악취, 보관장소 부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예정으로 폐의약품 적정배출 처리로 깨끗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