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원 효율적 관리되려나

120콜센터, 20일 본격 운영 들어가

2006-09-19     정양화 기자

대전광역시 콜센터가 오는 20일 본격적인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대전120콜센터'는 여권, 차량등록, 대중교통, 상수도 등 4개 분야에 15명의 전문 상담원이 배치하고 신청방법과 절차 등을 전화로 상담 안내하고 시정에 대한 공지사항과 주요행사 등에 대한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담원이 직접 전화상담을 하며, 근무시간 이후나 공휴일에는 음성자동응답 서비스로 대치된다.

이번 콜센터 서비스는 특ㆍ광역시 중에는 최초의 도입으로 콜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사업공모를 통해 (주)KT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하고, 그동안 시스템 구축과 상담원 교육 등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달 21일부터 시험운영 해왔다.

콜센터 이용은 시내에서는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0번, 시외 지역이나 휴대폰은 042-120으로 전문상담원과 바로 연결되고 보다 자세한 답변이 필요한 사항은 담당부서로 연결해 주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콜센터 운영으로 전화민원의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상담분야를 점차 확대하여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