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제 고도 시티투어 여행시작!

오는 3월 5일부터 매주 토ㆍ일 2회로 상시운영

2016-02-19     김남숙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3월 5일 첫 토요일부터 시티투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티투어는 오전 9시 30분 공주역과 10시 부여 관광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토요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지구인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 탐방과 국악단 토요상설공연을 관람하는 코스로 진행되고, 일요일에는 백제문화단지, 국립부여박물관, 궁남지, 무량사, 반교마을 돌담길을 돌아 오후 5시에 일정이 종료된다.

또한 6월~8월 중 금요일에는 연꽃이 개화된 궁남지를 중심으로 부소산성, 국립부여박물관, 백제문화단지로 추가 운영하며, 5월~9월 중 토ㆍ일요일에는 롯데리조트와 연계한 롯데코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작년 부여군 시티투어는 3~11월까지 86회 운영하여 2,500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 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안내와 함께 역사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어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지구를 돌아보며 역사도 공부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현장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방법은 부여군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buyeo.go.kr) 시티투어 예약시스템으로 예약하거나 충남종합관광안내소(041-830-2880)에서 전화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