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수도권 기업유치 설명회 참가

대기업 용지, 외국인 부지, 아파트형 공장 입주 중점 홍보

2006-09-19     정양화 기자

대전광역시가 수도권 기업의 대전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대전시는 오는 20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하는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및 지방투자환경 종합설명회에 시의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주)대덕테크노밸리단지 분양업무담당자와 현재 아파트형공장을 건설 분양중인 미건테크노월드, 한백산업개발업체 책임자 등 14명의 정예 홍보요원을 투입하여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현재 기업이전을 추진중인 업체 관계자, 잠재적 이전 수요업체 관계자 등 수도권 소재 기업체 대표 150여명을 비롯해 비수도권 13개 시`도 관계자와 산업자원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가 참석한다.

대전시는  설명회를 통해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전을 알리기 위해 ▲세계 최고수준의 과학기술을 자랑하는 대덕연구단지와 대한민국 경제성장엔진 동력이 될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비젼이 있는 과학기술의 도시 ▲국토의 중심축으로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신행정수도 시대의 중심도시 ▲도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과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3대하천, 장태산 휴양림, 유성온천 등 대전8경이 어울어진 모두가 함께하는 쾌적하고 활기찬 도시 ▲성장 잠재력이 크며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의 가장 비젼있는 도시 이미지 등 대전이 갖는 물리적' 행정적 우수성과 잠재력을 중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 2000년부터 2005년 말까지 67개의 수도권 기업을 유치하였고 올 해에도 대기업과 외국인 기업의 유치활동, 아파트형 공장 분양 등을 통하여 수도권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8월 수립된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개발 계획에 140천평의 산업단지조성계획 확정과 함께 2단계로 540천평의 산업용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서구 기성' 평촌지구 450천평을 조성할 목적으로 산업용지개발의 당위성을 정립하는 등 미래형 첨단산업용지 100만평을 개발하여 기업이 원하는 맞춤식 산업용지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