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주 의원, 나경원 지원 사격 받고 '필승' 다짐

나 위원장 "민 의원 당선시켜 대전 최초 여성 국회의원 만들어달라"

2016-02-21     김거수 기자

재선에 도전장을 던진 새누리당 민병주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여성발통단 위촉장 수여식’ 및 ‘민병주&나경원의 기분좋은 프로포즈’행사를 갖고, 대전 최초 여성 국회의원 당선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민 예비후보는 20일, '민병주의 따뜻한 민생캠프'24인의 ‘여성발통단(단장 강숙자 유성구의회 의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위촉장 수여식에 앞서 열린 ‘민병주&나경원의 기분좋은 프로포즈’에서 나경원 의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나 위원장은 “68년 대한민국 헌정사상 대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을 탄생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하면서 “여러분이 민 예비후보와 함께 발로 뛰는 분신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민 예비후보는 “가사와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여성이 주도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할 할 수 있도록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유성’을 여성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여성행복특구’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 의원은 지난 19일 대전교도소(소장 김정선)를 방문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민 의원은 대전교도소 관계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본연의 일에 충실하신 대전교도소 관계자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고마움을 전하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 ▲ 150%가 넘는 재소자 수용률 문제, ▲ 교도소 내 4개 건축물의 안전문제 등에 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그러면서 대전시가 법무부와 교도소 이전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만큼, 추진과정에서 ▲ 교도소․구치소 분리 문제, ▲ 신축이전 문제, ▲ 부지개발 문제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면서“대전교도소 이전을 통해 유성지역의 발전과 도약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 올바른 교정행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