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비후보, 공천 티켓 위한 SNS-문자 전송 ‘치열’

공천 심사 앞두고 대보름 마케팅 막바지 이름알리기 위해 안간힘

2016-02-21     조홍기 기자

오는 4.13 총선에 나설 예비후보자 공천 신청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여‧야는 이제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대보름 마케팅에 올인하는 형국이다.

이미 새누리당은 수도권을 시작으로 총선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심사를 시작하는 등 본선 경쟁력을 지닌 후보자들을 걸러내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를 증명하듯 대전 충청 지역 예비후보자들은 당원 및 유권자들을 향해 대보름 행사를 이용 SNS 홍보활동과 문자 알리기에 열을 올리면서 막바지 ‘이름 알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일부 예비후보자들은 대보름인 22일(월)을 하루 앞두고 대규모 문자를 전송함으로써 여론조사를 향한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밖에 정치신인들의 경우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매치시킬 수 있는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등 이색마케팅 활동까지 선보이면서 여론조사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다.

한편 여야는 모두 이번주까지 공천심사를 최대한 진행해 3월 초 본선 진출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