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시내버스 출근으로 하루 시작

매월 22일 '투투버스데이'맞아, 공직자 대중교통 이용 실천

2016-02-22     김거수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줄어드는 시내버스 승객 확보를 위해 직접 나섰다.

대전시는 매월 22일을 둘이둘이 버스 타는 날인 ‘투투(Two-Two)버스데이’로 정하고 권시장을 비롯한 전체 공직자가 먼저 대중교통 이용하기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 날, 자택에서부터 316번 버스를 타고 시청까지 출근하며 시내버스 이용 환경을 점검하고 이용 시민들의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더불어 시 청사 직원 주차는 전면 통제하여 모든 공직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주차장은 시민들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내버스 타기 캠페인은 한 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것은 물론, 교육청·경찰청 등 다른 기관에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김정홍 버스정책과장은 “나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마음으로 공직자들부터 매월 22일 투투버스데이를 비롯해 평상시도 대중교통 이용을 실천하고자 하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