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갈수록 편리…편의시설 꾸준히 증가
점포수 6개월새 47% 증가, 생활권별로 고르게 확충
2016-02-22 최형순 기자
행정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는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행복도시 생활편의시설을 전수조사한 결과 총 227개 상가가 준공돼 2,950개 점포가 영업 중이거나 입점이 확정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상가는 지난해 6월말(166개)과 비교해 227개로 61개(37%)가 증가했으며, 영업점포수는 2,950개로 47%(946개) 늘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425개→676개, 59% 증가), ▲마트(100개→130개, 30% 증가), ▲이·미용실(50개→80개, 60% 증가), ▲병·의원(72개→91개, 26% 증가)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병·의원은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피부과 등이 다양하게 개원했으며, 약국과 주유소(충전소) 등 주민 편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종이 꾸준히 늘었다.
안정희 행복청 고객만족지원팀장은 “행복도시 인구 증가와 함께 주민 생활에 필수적인 시설 위주로 편의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 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특화된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