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제2단계('16~'20) 건설의 청사진 밝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비율 15% 달성, 저탄소도시로 조성

2016-02-23     최형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 허재완 중앙대 교수)는 2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0차 회의를 개최하고,

2016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업무계획 및 저탄소 친환경 도시건설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추진계획 등 제2단계 건설 중점 추진방향에 대하여 보고받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행복도시가 장기간 건설되는 것을 감안해 앞으로 생활권 단위로 단계적으로 사업 준공을 실시해 개인 재산권 행사 및 관리청(세종시 등)의 효율적인 시설물 유지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허재완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행복도시는 공공기관 이전 등 외적 동력에 의한 성장이 아닌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있다”면서 “오늘 논의한 내용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행복도시가 세계적인 최고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기관 이전이라는 외적 동력이 아닌 기업 등 내생적 동력에 의해 성장해야 하는 2단계 건설사업(’16∼’20)의 첫해를 맞아 사업 준공현황 등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속적 성장동력 확충방안 등 향후 행복도시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