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우회도로 이용하면 시간 절약된다”
교차로 통과시간이 줄어 방향에 따라 최대 4분 단축
2016-02-24 최형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왕래하는 운전자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한 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복도시 주민센터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에 ‘행복도시 우회도로 안내문’을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달 행복도시 내부순환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행복도시 모든 지역으로 우회가 가능하며, 이 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이용 시 교차로 통과시간이 줄어 방향에 따라 최대 4분이 단축된다.
예를 들면 남청주나들목(IC)에서 공주방면으로 이동 시 도시 내부를 통과할 경우 15개의 신호교차로를 통과하게 되지만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5개의 신호교차로만 통과하게 돼 최대 4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남청주나들목(IC)에서 대전 반석방면으로 이동할 경우 신호교차로 통과가 13개에서 5개로 줄어 약 3분의 시간이 단축되며, 거리도 1km 단축된다.
이와 함께 KTX오송역에서 대전 신탄진방면으로 이동 시 신호교차로 통과가 8개에서 5개로 줄게 돼 최대 2분의 단축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