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꽃차 소믈리에’ 도전... 귀농귀촌인 경쟁력 향상 도모
농업기술센터, 23일 귀농귀촌인 대상 ‘건강기능차 교육’ 개강식 가져
2016-02-24 김남숙 기자
군에서는 지난해 ‘꽃차 소믈리에 아카데미반’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 30명이 꽃차 소믈리에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들이 개발한 20여 종의 꽃차 체험 프로그램이 태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는 등 교육의 효과성이 높다는 평가다.
올 한해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 전수 △귀농귀촌 현장해설사 프로그램 운영 △귀농생활 적응 프로그램 △예비 귀농인 현장탐방 △초보 귀농인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추진,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 차원의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강기능차 교육은 귀농귀촌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이 추진 중인 귀농교육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면서도 실용적인 교육을 적극 추진해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