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민임대주택 2500세대’ 행복주택사업 공급 추진
LH와 임대주택 업무협약…신방통정지구 450세대·두정지구 40세대
2016-02-24 김남숙 기자
행복주택은 주거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및 노인계층, 주거취약계층 등 다양한 사회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급방식은 젊은 계층(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80%, 취약·노인계층 20%에게 배정되며, 신방통정지구 경우 공사는 오는 8월 시작돼 2018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서민들과 청년계층의 주거문제 해소를 위한 임대주택 보급사업은 시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계획된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여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민임대주택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된 백석동 물류단지내에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562세대 건립사업을 비롯해 현재 확정됐거나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사업은 5개 지구, 2개 사업에 3,577세대이며,
민간에서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 1,653세대를 포함하여 5,230세대에 달한다.
※ 사진 가능 (16:00 행사 종료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