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말이 통하면 마음도 통한다... 한국어 교육 개강식

대상자 입국 5년 이하 초기 결혼이민자, 가족 간 원만한 의사소통 조기적응기대

2016-02-25     김남숙 기자
충남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는 지난 24일 센터 회의실에서 여성결혼이민자와 가족, 한국어 지도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 개강식 및 방문교육대상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대상자는 입국 5년 이하의 초기 결혼이민자로,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한국어 교사로부터 1단계부터 4단계,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등 수준별 학습을 받게 된다.

또한 거리가 멀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이 불편한 정산·목·청남·장평면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위해 정산도서관에서도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15년도에 21명이 한국어 교육을 수료하였고, 이중 7명이 당당히 한국어능력시험에 합격했다”‘며, “올해도 많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교육에 참여해 한국어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