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복기왕시장, 친환경 녹색도시 표방 추진

2016 세계 지방정부 이클레이(ICLEI) 정기회의 정책발표

2016-02-26     최주민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오는 29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리는 세계 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이클레이 (ICLEI) 정기회의에 참석해 정책발표를 한다.

이번 회의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소장 박연희)의 ‘2015년도 업무결과 보고’와 ‘2015-2018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한국 전략 계획추진 의지확인 및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2016 지방정부 회원 정기회의’로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한 염태영 수원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유영록 김포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등 10개 시·구가 함께 참석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 세계 지방정부의 네트워크인 회의체인 이클레이는 지방정부가 모여 공통된 의제를 갖고 세계총회를 여는 회의체로서, 국가지역 및 국제 네트워크와의 협력체계 구축, 실행가능 한 프로그램 참여, 경험과 대안의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어가는 능동적인 단체이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이날 회원 정상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여 논의주제인 ▲지속가능발전 도시목표와 연계한 지속가능성 평가 ▲성과10% 캠페인 등에 패널토론자로서 아산시가 지속 발전 가능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녹색 공공건축물 패시브하우스 기법 적용,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주민참여형 실개천살리기 사업 등 주요시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아산시는 작년 1월 9일 이클레이 회원가입을 통해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지속적인 정책협의를 해오고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대응과 쾌적한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건축물 패시브 하우스 기법 적용강화,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 폐 철도를 활용한 자전거도로 및 태양광설치, 실개천 살리기 확대, 자연정화습지 조성,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 매곡천생태하천복원사업, 곡교천 옥정보생태습지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