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엑스포, 내일 성대한 막 올려
21일 농림부장관, 이완구지사 등 2000여명 참석 개막식 가져
2006-09-20 김거수 기자
지구촌 웰빙축제인 '2006 금산 세계 인삼엑스포'가 모든 전시관들의 단장을 마치고 21일 오후 성대한 막을 올린다.
충남 금산군 신대리 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열리는 금산인삼엑스포는 22일 개장에 앞서 박홍수 농림부장관, 이완구 충남지사, 이보식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성공을 기원하는 화려한 개막식 뒤 24일간의 일정에 들어가게 된다.
식전 행사로는 '일렉써니' 그룹의 식전 붐업공연과 인삼주제영상 상영, 테너 임웅균씨의 공연, 인삼엑스포의 희망찬 출발과 성공을 기원하는 타고(打鼓) 및 강처사 설화 무용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식후 행사로는 유니세프모금함 제막식과 개막축하 파티댄스쇼 및 해외전통 민속공연 등이 마련됐다.
순수 사업비만 130억원이 투입된 인삼엑스포는 교통망 확보를 위한 사회간접투자비를 포함할 경우 약 3천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행사로서 입장권 판매 24억원, 직접수익 31억, 간접수익 774억원 등 총 805억원을 예산 수익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산인삼엑스포 행사장은 주제관(생명의 뿌리, 인삼관)과 인삼산업관, 금산인삼종합관, 인삼음식관, 건강체험관, 인삼재배기술관 등 6개 전시관이 설치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