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예비후보, “천안‧아산 통합특례시 만들겠다”

권역별 혁신초등학교‧혁신중학교 지정 등 미래비전 공약 밝혀

2016-02-29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이창수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5일 천안시청 브리핑 룸에서 천안 미래비전 공약으로 서울특별시에 버금가는 ‘천안아산 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창수 후보는 “임기내에 천안‧아산 통합을 이뤄내는 동시에 인구 100만의 특례시로 승격시키겠다”며 “사회복지시설 확충 및 인구 환경기초시설 설치, 문화‧체육시설 조성을 전체 관장하는 ‘천안‧아산통합특례시 문화복지재단’을 건립해 지역의 문화‧복지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특례시의 초‧중‧고교 학군 재조정을 통해 권역별 혁신초‧중학교를 지정하고, 인문과학영재학교를 설립해 우리 지역에서 통섭적 인재를 길러내겠다”

이창수 후보는 “23일 합의된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천안과 아산에 각각 1개씩의 선거구가 증설돼 천안‧아산 통합특례시가 될 경우 당장 5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국가 중핵도시가 될 것”이라며 “천안‧아산 통합특례시 추진은 여야를 막론하고 뜻을 모아야할 미래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천안‧아산 통합 특례시 공약의 배경으로 “수도권과 지방 삶의 격차는 경제적 차이와 문화 격차는 물론, 우리 미래 삶을 좌우하는 교육과 복지, 환경과 각종 교통수단에 이르기까지 점점 심화되고 있다”며

“지방이 경쟁력을 갖추고 100년, 1000년을 이어갈 자생력을 갖기 위해서는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담보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