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내일의 삶의 모습!

3월중 월례회의 개최, 3.1운동 정신 계승 강조

2016-03-02     최주민 기자
충남 황명선 논산시장은 2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월례회의를 통해 “주권회복을 위한 선조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역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그 뜻과 지혜를 열심히 모아나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이를 지역발전으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황 시장은 “20만명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236명만이 돌아왔다. 얼마전에도 두 분이 돌아가셔서 이제 44명의 할머니만이 생존해 계시다”며, “그럼에도 일본정부는 여전히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역사왜곡을 바로잡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씻어 드리고자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시민사회와 온 공직자가 함께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1921년 익산에서 독립운동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된 고(故 )선백중 애국지사의 후손 박중신씨가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으며,

대교 1·2통 및 연무 동산2리 ‘농촌생활여건개선사업’선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 이수일 사무관이 시장표창을 수상, 전국 착한가격업소 심사에서 우수상을 받은 김지은 남촌칼국수 대표가 행정자치부 장관,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 체험수기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은 정의필씨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김두석씨 외 14명이 지역발전유공 등으로 시장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