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의원, DJ,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다며 반대 이유 뭐냐?

이날 테러방지법보다 DJ, 노무현 정부안 오히려 국정원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된 법안이었다

2016-03-03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야당의 입법방해 필리버스터는 야당에 의한 무능 19대 국회라는 오명에 화룡점정을 찍고 말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태흠 의원은 2일 오후 국회 본회의 테러방지법 관련 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DJ,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다며 당사에 두 분의 사진까지 걸어 두고 있다며 두 분이 추진했던 테러방지법과는 달리 반대로 가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테러방지법은 과거 김대중 정부였던 지난 16대 국회에서 정부입법으로 제출된 테러방지법이나 노무현 정부였던 17대 국회 정보위에서 합의되었던 테러방지법에는 국정원에 국가 대테러센터를 설치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정원의 통신 및 금융정보 수집권에 대해서는 DJ 정부 안은 국정원에 부여된 수사권을 통해, 노무현 정부 안은 현재 직권 상정된 안과 같이 국정원에 정보수집권을 부여하자는 것이리며 과거 야당이 여당시절 발의한 법안은 직권 상정된 테러방지법보다 오히려 국정원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된 법안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야당은 국가정보원에 정보 수집권, 계좌 추적권을 주면 모든 국민의 사찰에 악용할 것이라고 허위사실만 다음과 같이 유포했다고 성토했다.

첫째. 국가안보와 국민안위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 둘째, 의제와 무관한 발언으로 국회법 규정을 위반하면서 눈물흘리고,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나 부르고, 기록경신 경쟁을 하고, 사전 선거용 정치쇼에만 몰두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야당의 필리버스터는 절차는 합법으로 포장했으나 실상은 과거 입으로 했던 선동정치를 눈물까지 동원하는 육체 선동정치로 허위 사실을 퍼나르며 국민을 선동하고 정치불신을 부르고 국력을 낭비하는 야당의 구태정치 행태 반드시 심판해달라”고 강하게 말했다.

한편, 김태흠 국회의원의 20대 총선 출마선언과 기자회견이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

3월 7일(월) 오전 11시 - 장 소: 보령시 선거사무소 041-933-7272(국회의원 사무소: 보령시 동대동 1833번지 대웅빌딩 4층)

서천군 국회의원 연락사무소 041-953-1902 (서천군 서천읍 충정로 69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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