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이해찬 의원, 야권연대 반드시 필요하다.

“세종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완성하기 위하여 무한책임을 지겠다”

2016-03-03     최형순 기자

이해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은 3일 오전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20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현재 거론되고 있는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선거에서는 여당이 분리 되었으나 이번선거에서는 야권이 분열 되어 있기 때문에 순조롭지 않겠지만 4.13 총선 승리를 위해서 야권이 통합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역할에 대해서는 후보가 확정된후 역할이 주어지면 노력하겠다고 덧붙혔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완성하기 위하여 무한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2013년 대표발의한 세종시특별법 개정으로 2020년까지 세종시에 약 7,000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고, 로컬푸드법 제정으로 지역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시민들이 접할 수 있게 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 283억원을 확보하여 세종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확실히 추진하였다.

또한, 세종-서울고속도로 건설, 첫마을의 방음터널 설치, 금남면 황룡․부용리의 송전탑 지하화, 연동면의 반세기 숙원사업이었던 경부선 철도횡단박스 설치 등 지역의 주요한 민원들을 해결하였고, 조치원 동서횡단도로 건설결정 등 조치원의 미래를 바꾸는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수립으로 세종시 내 균형발전의 기초도 다졌다.

이해찬 의원은 출마기자회견에서 밝힌 주요공약은 ▲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의 설치,▲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도 세종시로 이전,▲ 행복청을 세종시와 통합,▲ 세종시의 관문역인 KTX세종역을 금남면에 신설, ▲ KTX세종역 신설, ▲「세종-서울고속도로」계획도 동시건설방식으로 추진, ▲ 세종시 성장동력 마련,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친화도시를 마련 등 어린이전문도서관도 신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운주산 어귀에 집을 짓고 세종시에 완전 정착했음을 알리면서 세종시는 자신에게 맡겨진 소임이며, 세종시 완성과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세종시 도담동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3일 총선출마기자회견을 필두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