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식 의원, 서산태안 SOC 6대 공약 발표

서산 태안 도로, 항만, 항공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할 것

2016-03-03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김제식 예비후보(현 국회의원,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이 3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제식의 진심 약속”을 발표하며 서산태안의 SOC 관련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첫 번째 공약은 “국도 38호선 연장 및 이원~대산 연육교 건설”이다. 국도 38호선을 연장시킴과 동시에 이원면 내리 만대항과 대산 독곶리 황금산 간에 2.5㎞ 연육교를 건설하여 서산과 태안을 더욱 가깝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공약은 “태안 지방도 603호의 국지도 승격과 4차로 확포장공사” 추진이다. 근흥~태안 16.7km 구간을 국가지원지방도로 96호로 승격하여, 4차로 확포장을 위한 국가지원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세 번째 공약은 “대산~당진 고속도로를 조기 건설”이다. 대산과 당진의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24.3Km, 4차선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국토부를 설득해서 당장 올해부터 기본설계를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실시설계에 들어 갈 수 있도록 하여,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네 번째 공약은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조속추진”이다. △작년 예산심사에서 공항개발조사비를 확보하여 서산민항에 대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1.28.에는 제5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서산민항이 반영되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예산 확보를 이끌어 낸 것처럼 사업도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 공약은 “국도 77호선 조기건설 및 전 구간 4차선으로 확포장공사 추진”이다. 태안군 고남면과 보령 신흑동간 14.1Km 구간은 2020년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앞으로 투입되어야 하는 예산이 3,332억원에 달해 언제 공사가 완공될지 알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완공되더라도 안면도 구간은 2차선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를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는 물론 태안 전 구간을 4차선으로 확포장 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영목항~꽃지해수욕장 해안관광도로 건설”이다. 기존 도로는 내륙을 관통하게 되어있어, 볼거리나 접근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향후 해안관광도로를 건설하여 관광객들이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더욱 더 태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식 의원은 “도로, 항공 SOC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여, 향후 서산태안에 도로, 항만, 공항이 연결되는 입체교통망이 구축된 내일을 그려 본다”며, 또 “바다와 단절된 서해안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대폭적인, 또 지속적인 예산 투입이 필요한 데, 이를 위해 깨끗하고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