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의원, "공천관리위 최종 결정 존중해야"
같은 당 정석래, 유철환, 김석붕 후보 100% 경선 요구 관련 언급
2016-03-03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충남 당진)이 3일 새누리당 소속 정석래, 유철환, 김석붕 3명의 예비후보가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을 요구한 것과 관련
“이는 새누리당의 운영예산중 30%를 부담하고 있는 당원에 대한 예우를 감안한 것이다. 최종판단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할 문제인 만큼 조만간 기다리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후보들이 공동 기자회견으로 당원명부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은 앞으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정밀조사를 할 계획이며 조사결과 당원명부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100% 여론조사로 경선룰을 확정할 것이다”며
“일부 예비후보자들이 중앙당에서 제공한 안심번호를 두고 ‘연락이 안 된다, 유령당원이다’라며 100% 국민여론조사를 요구하는 것은 당원들의 불필요한 감정을 자극할 것이기 때문에 이를 자제하고 경선 후보등록시 희망 경선룰을 표시한 바가 있으므로 공천관리위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