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동구 이미지 변신중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은 공무원 택배제 도입과 6급 이상 간부공무원 60명을 삼성CS 서비스 리더쉽 과정 입교 시켜 최상의 행정서비스 만들기에 착수,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무원 택배제를 도입해  프라이드 동구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주목받고 있다.

이장우 동구청장이 관행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조직 관료들의 틀을 깨기 위해 공무원체질개선에 나고서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6급 이상 간부공무원 60명을 선발하여 삼성CS 서비스 리더십과정에 입교시키는 등 대한민국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일차적으로 지난 14일 구 간부공무원 60명이 서비스리더십과정을 마침에 따라 동구의 6급 이상 간부공무원 100%가 위탁교육을 통해 고객중심의 만족경영을 위한 전문교육을 이수하게 됐다.

이와 함께 구민들과 가장 밀접한 고객접점의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해서도 관료주의적 체질을 개선하고 고객감동을 위한 실무이행 과정을 개발해 금년 말까지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하고자 이번 추경예산에 2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교육을 통한 전 직원 서비스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교육에 입교한 구자선 과장은 “고객의 개념이 시대적 변화와 더불어 급변하고 있다”고 하면서 “60년대 수요가 공급보다 컸을 때 고객은 봉이었고, 80년대 수요와 공급이 같을 때 고객은 소비자였다.

그리고 2000년대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고객은 왕으로 자리 바뀜 하게 됐다”면서 이제 행정은 해야 할 일만 하는 소극적인 자세로는 구민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기 어렵기 때문에 체질개선을 통한 고객만족의 서비스 제공으로 구민들에게 봉사해야 한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콩나물에 물을 주는 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지만 흐르는 시간과 함께 콩나물은 조금씩 자란다”고 비유하면서 “내년에는 구 산하 830명 전 공무원이 다양한 교육을 받아 최상의 행정서비스을 제공하는 구청을 만들 것이다”라며 교육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여귀추가 주목된다. 

동구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무원 택배제를 도입해 재래시장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동구는 중앙시장 추석맞이 고객 사은 대잔치 26일부터 10일간 한 가위 큰 장터개설 전 품목 10~20%할인 판매 한다고 밝혔다.

제8회 중앙시장 추석맞이 고객 사은 대잔치를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10일간)까지 중앙시장 일원에 마련하고 시민들이 제수용품 등 중앙시장 내 물품을 구입할 경우 공무원이 각 가정으로 안전하게 배달해 주는 공무원 택배 제도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중앙시장연합번영회가 주최하고 동구청과 동구의회가 후원하는 제8회 중앙시장 추석맞이 고객 사은 대잔치에서 물품을 구입하는 대전시내 고객들에게 공무원이 각 가정에 배달을 해주고, 관외는 Djemall(중앙시장온라인홈쇼핑) 우체국택배를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마련한 중앙시장 대축제는 고객 중심위주의 저렴한 고급 상품을 판매한다는 전략에 초점을 두고 대형백화점 수준에 버금가는 기획 상품전으로 산지에서 직송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마케팅 전략을 준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집중되고 이다.

이 구청장은 “ 백화점 수준의 경쟁력과 고품질의 상품판매에 중점을 둬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명품이 있는 재래시장 육성을 위해서는 전 공무원이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