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재난상황 대비 요양병원 안전점검 실시
합동점검팀 구성, 의료법상 안전관리 및 시설 집중점검
2016-03-03 최주민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오는 3월 7일부터 6주 동안, 관내 12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서구 보건소 등 합동점검팀을 구성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의료법상 안전관리 실태 ▲소방, 건축, 가스 등 시설안전 점검 ▲향후 개선사항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 등으로 재난상황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취약한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는 발견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박경용 서구보건소장은 “요양병원 특성상 노인성질환자가 많음에 따라 화재 등 재난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자체점검을 강화하여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