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향적산 치유의 숲’ 주민 쉼터 조성박차
감정평가 의회 및 송계 통보 등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2016-03-03 김남숙 기자
시민대표, 시의원, 전문가, 공무원 등 모두 24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의회는 향적산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며 계룡시와 시민 간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지난 달 토지감정 결과 약 64억원으로 평가됨에 따라 이달 중 토지 매입 및 치유의 숲 조성 계획 등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첫 회의를 통해 공식적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또 다음 달 시민공청회를 개최하여 시민참여와 의견수렴을 통해 합리적 대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향적산개발의 ▲목표와 비전공유 ▲정책 아이디어 제공과 사업검토 및 자문 ▲계획수립부터 완료단계까지 융복합 사업 추진 ▲모니터링, 홍보, 성과분석 등 연차별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최홍묵 시장은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산림의 혜택을 제공하고, 산림기반 치유공간 및 친환경 공간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국․도비 확보를 위해 산림청, 충남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으며 긍정적인 답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내년도 예산확보를 통해 토지매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중장기적으로 치유의 숲을 조성하는 등 지역 관광명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