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다목적행정선‘서산호’삼길포항 취항식

안전조업지도 구난활동 등 다양한 임무수행 가능

2016-03-04     김남숙 기자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호는 작년 6월부터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9개월 동안 군산에 위치한 (주)티엔지에서 건조한 서산호는  안전조업지도와 구난활동을 위한 다목적행정선으로  4일 진수됐다했다고 밝혔다.
서산호의 제원은 77톤으로 길이 31m, 폭 6m이고 총 25명이 탑승가능하며 최대 21노트(약40km/h)까지 속력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외항에서 진수식을 가진 서산호는 앞으로 시운전을 통해 안정성을 세밀히 평가한 후 하반기에 인수돼 삼길포항에서 취항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산호가 본격적으로 취항하면 ▲해난사고 예방 ▲안전지도 ▲긴급구호활동 ▲불법어업지도단속 ▲안전조업지도 ▲해양오염순찰활동 ▲수산행정업무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서산호는 안전조업지도와 구난활동 등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며“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성 등을 세밀히 검토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