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이장우, ‘국궁진력(鞠躬盡力)’ 자세로 재선 도전

희망찬 동구 만들기 넘어 부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전력투구 할 것

2016-03-06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국궁진력(鞠躬盡力)의 자세로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재선을 향한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국궁진력(鞠躬盡力) - 존경하는 마음으로, 몸을 낮춰 온힘을 다한다

이 의원은 6일 오후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희망찬 동구 만들기를 넘어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전력 투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자신이 걸어온 정치적 행보를 소개하고 19대 국회에서 이룬 성과, 그리고 20대 국회에서 이루고 싶은 현안 등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19대 국회 동안 대전시 국비확보 2조원 시대 돌입에 일조했으며 경영난으로 중단되었던 주거환경개선사업 약속을 받아내고,

동구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하고 동부경찰서 신축 이전 홍도육교 지하화 예산확보, 대전 역세권개발 명품역사 조성 사업 추진 등 그 동안의 전방위적인 성과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재선에 성공하면 “정부로부터 약속을 받아낸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홍도육교지하화 마무리, 대전의 경제지도를 바꿀 대전역세권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대전시립병원 건립과 철도박물관 유치 등 동구의 현안해결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후반기 성공을 위해 진력을 다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보수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밖에 이 의원은 6일 상대측 후보인 강래구 예비후보가 ‘과거 불법 사용 예산 반환 촉구’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한 것을 두고

“사실을 왜곡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등 선거를 혼탁하게 끌고 나가고자하는 의도가 담겨있다”며 “앞으로는 사법적 책임 묻고 정정당당한 선거풍토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과거 선거에서 경쟁을 벌이고 대척점에 있었던 정치인들을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은권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심현영 대전시의회 부의장, 유택호 동구의회 의장, 안필응 대전시의원, 최선희 대전시의원, 김종성 前 동구의회 의장, 송덕영 前 동구의회 의장, 민병직 前 동구청장 후보, 김옥호 前 서구의원, 송인석 대전시당 대회협력위원장, 이영덕 삼성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용성 자양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김남욱 효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아띠앙조형 서근준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