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향긋한 황토달래 잃어버린 입맛잡고 돈도 잡고!
8kg에 6~8만원 선, 농한기 농민 소득증대에 큰 기여
2016-03-07 최주민 기자
농협가락공판장과 가락시장, 태안군 연합사업단 등에 출하되고 있는 태안달래는 최근 농협 안성물류센터와 GS마트 및 롯데마트 등에도 유통되는 등 큰 인기를 얻으며 겨울과 봄을 대표하는 태안의 대표적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달래는 수확 시 수작업이 많이 필요한데다 최근 농촌 고령화 현상으로 인력이 부족해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감소하고 가격도 올랐지만, 태안달래는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갖춰 최근 출하처가 오히려 늘어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태안 농·특산물이 더 좋은 품질로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