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축구의 열기를 ‘2017 FIFA U-20 월드컵’ 준비로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국 6개 도시 개최될 예정
2016-03-07 최주민 기자
천안시는 2017 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내년 5월 열리는 ‘2017 FIFA U-20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월 U-20월드컵지원T/F팀을 신설하고 △경기장 및 훈련장 시설물 보수△천안대회 홍보활동△기본 및 종합계획수립△천안시추진위원회 구성△FIFA실사단 보완요구사항 처리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식적인 조직위 출범에 따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회준비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U-20월드컵지원팀은 우선 오는 6월 예정된 FIFA실사단의 현장점검에 대비하여 천안종합운동장 전광판 전면교체사업과 용도실 시설물 보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조직위 가이드라인이 책정되는 대로 천안경기 준비에 대한 상황보고회, 추진위원회 발족, 준비단 구성 등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7 FIFA U-20 월드컵은 오는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천안을 포함한 전국 6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천안시종합운동장에서는 △조별예선 6경기△16강전 2경기△8강전 1경기를 포함해 모두 9경기가 열리게 된다.
구본영 시장은 “2017 FIFA U-20 월드컵이 1년 남짓한 상황에서 대회조직위원회 및 충남축구협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모범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호응과 축구에 대한 열정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 천안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