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부모님께 짜장면 한그릇 대접 한 적 언제 인가요~

태평1동 금용각, 매주 1회 경로당 및 거동불편 어르신 50명 중식제공

2016-03-08     최주민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 태평1동에 소재한 금용각(대표 김용학) 에서는 7일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로당 어르신과 거동불편 어르신 50명을 초청해 짜장면을 대접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짜장면 중식봉사는 매주 월요일 경로당 어르신 40명에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3명에게는 수시로 배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용학 대표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따뜻한 밥 한술 챙겨드리지 못해 항상 마음이 아팠었다”며 “못다한 사랑을 경로당 어르신들께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영민 태평1동장은 “어르신들에게 제공한 따뜻한 짜장면 한 그릇에 담긴 사랑이 매우 크다”며 “나눔문화가 사회 전반에 퍼져 정이 넘치는 동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