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장애우와의 동행....장애인직업재활시설 신축사업 추진

세탁업으로 장애인 복지증진 및 안정적 일자리 제공

2016-03-08     최주민 기자
충남 예산군이 일반고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보호 고용의 기회를 제공할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신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등 자립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 및 근로의욕 고취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군은 국비 3억6100여만원을 포함한 총 9억3240만원의 예산을 투입 신암면 신택리 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518㎡ 규모의 세탁업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재활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며 현재 설계 용역사 선정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해 한국표준협회 경영컨설팅을 비롯해 시설운영 법인 및 장비 업체, 동일 사업 우수 직업재활시설 벤치마킹을 완료하는 등 올해 재활시설 신축을 끝마치고 2017년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업재활시설은 도내 전체 17개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으나 세탁업의 경우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이라며 “장애인 복지증진 향상과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