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예비후보, “미래부 유성으로 유치해야”

10대 중점 추진과제 발표, 차별적 공약 선보여

2016-03-08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종인 예비후보가 지지부진하고 있는 미래부 이전에 대해 유성 유치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8일 오후 공약발표회를 열고 “40년 역사를 지닌 대덕특구가 그동안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강국을 이끌어 왔기에 미래부가 유성으로 오는 것이 마땅하고 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7대 분야 31개 공약과제를 발표했으며 특히 경제도시 유성을 위해 “대학과 연구기관 중심의 새로운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청년창업 붐을 일으키겠다”고 밝히며

“청년창업상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창업실패 후 재기, 창업지원, 컨설팅, 재도전 기회 확대 등을 원스톱으로 전담하는 청년창업지원청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건강한 자연도시 육성과 중학교 무상급식 실현, 도안신도시 서남부권 2.3단계 조속개발 및 대전교도소 이전, 봉명동.장대동 대형주차장 확보로 지역상권 활성화, 복용공원 개발 및 수통골 관광명소 추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의 최대 화두는 민생경제”임을 강조하며 “누가 유성을 발전시킬 진짜일꾼인지 곧 판가름이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