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2030 행복도시 미래비전 심포지엄 개최

주민․학계․언론 등 각계각층이 모여 2단계 발전방안 논의키로

2016-03-09     최형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오는 31일(목)∼4월 1일(금)까지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행복도시 2단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30 행복도시 미래비전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개청 10년 동안 정부부처의 차질 없는 이전과 정착을 지원하고 도시기반 및 생활편익시설을 적기에 확충하는 등 1단계(2007∼2015, 초기활력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온 힘을 다했다”면서 “행복도시 건설 2단계(2016∼2020, 자족적 성숙단계)가 시작되는 원년을 맞아 주민․학계․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1단계 평가와 함께 앞으로 도시 건설과정에 접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발전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 됐다.

심포지엄(학술토론회) 첫째 날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세종시지원단),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특별자치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행복도시 건설과정에 참여하는 다양한 주체들의 축사에 이어 제해성(아주대 교수) 행복도시 총괄기획가의 ‘우리가 바라는 행복도시의 가치와 계획 개념’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다.

아울러 ▲도시․건축 고품격화 ▲도시 기반(인프라) 고도화 ▲건축․문화 융성기반 ▲도시 자족성 확보 등 세부 주제별로 전문가 발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행복도시 건설 사업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복청 누리집(홈페이지, www.naacc.go.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