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예비후보, 찾아가는 민원현장 맞춤형공약 발표

원신흥동 서남4중학교 신설, 꼭 관철, 갑천친수구역 5천호 분양해법

2016-03-09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성구(갑) 최명길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도안신도시 원신흥동 흥도초등학교 등굣길을 찾아가 “찾아가는 민원현장 맞춤형공약”을 발표했다.

최명길 예비후보는 9일 오전 “원신흥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서남4중학교 신설문제를 20대 국회에서 꼭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하고 “도안신도시를 대전을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 후보는 어린 초등학생을 데리고 학교 앞까지 동행하는 학부모들을 만나 “도안신도시가 택지개발로 인해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섰지만 학력인구의 자연 감소, 대전시 교육청의 학교신설의지 부족 등의 이유로 초ㆍ중ㆍ고등학교의 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빠른 시일 안에 도안 신도시 어울림 아파트 12단지 옆에 있는 학교예정용지(원신흥동 526, 붙임 참조)에 중학교를 신설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고 쾌적한 교육환경과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2015년 말 흥도초등학교 졸업생은 76명이며 이곳에 사는 중학생들의 통학시간은 최대 30분 이상이 걸리고 사설 봉고차나 승용차를 이용하는 경우 학생들은 위험에 노출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커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나 적절한 해법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 후보는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대전시 도시개발공사에 확인한 결과 올해 8월경이면 갑천지구 단지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고, 11월경이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용지 및 근린생활시설 5,240호가 분양됨에 따라 2019년 초에는 인구 14,000여명이 입주할 것으로 내다 봤다.

최 후보는 또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이 확정 추진되면 도안신도시에 중학교 학령인구 수요 증가분이 파악될 것이고 중학교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대전시교육청의 유권해석이 있었다”며 “대전시가 이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지원하고 대전시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중학교 신설문제를 매듭 짓겠다”며 서남4중학교 신설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