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비후보, 이번 주말 출정식 ‘봇물’
이장우, 김태흠, 박수현, 박범계 선거사무소 개소식 줄이어
2016-03-09 조홍기 기자
4.13 총선이 이제 3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예비후보들의 총선승리를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늦게 총선행보에 돌입한 현역 의원들은 이번 주를 정점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한마디로 ‘뜨거운 주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1시에는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보령시 동대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최경환 부총리를 포함해 친박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지원유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어 12일 오후2시에는 대전에서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도 최경환 부총리를 비롯해 이인제 최고위원, 김태호 최고위원, 박덕흠 의원 등 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전시당위원장을 맡고있는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이 월평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특히 박 의원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별로 시간을 나누어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 11일(금) 오후 3시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이 공주 신관동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예고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는 김종인 대표와 이해찬 의원 등 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공동대표가 대전을 방문하는 11일(금) 오후 연달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 당 이동규 서구을 예비후보가 오후 13:30분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이어 15시에 선병렬 예비후보, 16시에 김창수 예비후보가 각각 개소식을 열고 출정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현역 의원들을 포함한 예비후보들의 개소식이 끝나면 정책발표회 또한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여 총선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