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세시풍속 살아있는 서산의 다채로운 민속놀이~
마을 서낭제, 볏가릿대놀이, 척사대회 등
2016-03-10 김남숙 기자
요즘은 머슴들은 사라졌지만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면서 마을주민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는 미풍양속은 여전히 전해지고 있다.
서산지역 84개 마을에서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서낭제, 한해 농사의 흉풍을 점치는 볏가릿대 놀이, 척사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은 온석동 볏가릿대 놀이에 참석해 올해 예상되는 가뭄의 슬기로운 극복과 풍년농사를, 고북면 율목리 당산수 서낭제에서는 병신년을 맞아 병치레 없고 신바람 나는 한해가 되기를 빌었다.
이 시장은“우리 고유의 세시풍속 아직도 잘 전해지고 있어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며“앞으로도 노인공경과 주민화합을 위한 전통 민족행사가 명맥을 이을 수 있도록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