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화재단 10월 출범
2020년까지 문예진흥기금 300억원 조성
2016-03-10 최형순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문화재단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까지 문예진흥기금 300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10월까지 설립할 세종 문화재단은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세종시 문화예술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이고자 함이다.
세종시는 지난해까지 문화예술진흥기금 65억원을 확보, 올해 말까지 100억원을 조성해 문화재단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달 중으로 재단설립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조례제정, 부처협의 등을 거치면 10월에는 운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재단 임원은 대표이사를 포함해 15명 정도로 구성하고 사무처 직원은 20명 내외로 최소화할 방침이다. 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의 창작보급·활동지원, 문화예술 사업공모, 지역축제 운영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세종, 울산, 경북을 제외한 14개 시·도가 문화재단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세종과 울산은 오는 10월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