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기 후보, 전교조 지부장 직권면직 교육청 규탄

전교조 대전지부장에 대한 직권면직 시도 규탄

2016-03-10     김거수 기자

김윤기 예비후보가 전교조 대전지부장에 대한 직권면직 시도를 규탄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전교조 대전지부가 매일 진행하는 1인시위에 지지와 연대를 보내는 것으로,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김윤기 예비후보는 “대전시교육청의 노동기본권에 대한 입장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아직 최종심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단체교섭 중지와 노조전임 허가 취소도 모자라 지정배 지부장에 대한 직권면직 시도는 노사관계를 파탄내려는 시도다. 이는 학생, 학부모, 교사,교직원 등 누구에게도 좋은 일일 수 없다. 설동호 교육감은 전교조와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윤기 예비후보는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노동현장에서 활동해 왔다. 지난 2013년엔 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희망식당의 운영자로 1년여간 일요식당을 운영하며 수익금을 전액하는 노동자들에게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청년노동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대전장그래살리기운동본부 공동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