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주꾸미·도다리 축제 체험하러 무창포로 오세요!
‘보고 싶은 어항, 찾아가는 축제’ 3월 대표축제로 소개
2016-03-11 김남숙 기자
해상가두리 낚시터 체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할 수 있고, 성인 3만원, 어린이 1만 5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이용할 수 있으며, 맨손고기잡기 체험은 1만원에, 바지락 잡기체험은 성인 7000원, 어린이 4000원에 각각 이용 할 수 있다.
타우린 함량이 최고인 주꾸미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정력을 증강시키는 대표적인 스태미나 식품이며, 심장 기능강화와 시력 감퇴를 막으며 해독 작용이 있어 주꾸미 축제가 개최되는 3~4월의 무창포항은 봄나들이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주꾸미와 함께 봄의 전령사로 통하는 도다리는 ‘쑥 도다리’라고 불릴 만큼 쑥이 오르기 시작하는 시기에 가장 맛이 좋고 무창포 인근 연안에서 주꾸미와 같이 어획되고 있어 주꾸미와 함께 축제의 소재로 이용하고 있다.
무창포 축제추진위원회 김지호 위원장은 “활기차고 풍성하게 준비한 축제장에 오셔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고, 별미인 주꾸미와 도다리를 드시면서 나른해지는 봄철, 힘차게 보내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축제기간중인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월 6일부터 10일까지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경이롭게 펼쳐지는 신비의 바닷길도 볼 수 있으며, 바닷길이 열리면 바지락, 해삼 등 해산물을 잡는 체험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