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부지역 선진복지 문화 실현 기대

11일 남부종합복지관 건립 공사관련 기술자문 및 중간보고회 개최

2016-03-11     최주민 기자
충남 천안시가 동·남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주민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1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남부종합복지관 건립 공사관련 기술자문 및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동·남부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총사업비 369억원을 투입, 동남구 삼룡동 332-1번지 일원 1만7284㎡ 부지에 연면적 1만3055㎡ 규모로 장애인, 노인, 여성을 위한 복지시설, 평생학습시설 등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우리건축사무소’는 △시설물 종합계획의 적정성△구조, 설비, 재료, 공법 및 기술적용 등의 적정성△실시설계 진행사항 등을 설명했다.

건축은 지하 1층 지상5층 규모로 지하1층은 주차장, 기계·전기실, 근린생활시설을 도입하고 지상1·2층에는 장애인복지관 및 공동이용시설 설치를 제시했다.

시는 이번 기술자문 및 중간보고에 이어 오는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8월 공사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 동·남부지역 주민의 숙원인 종합복지관 건립으로 시민들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것”이라며 “건립예정지가 도심권, 동부권, 남부권 중심축에 입지하고 있어 접근성이 양호해 이용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