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국가안전대진단... ‘해빙기 지역안전관리 추진단’ 구성

오는 31일까지... 건설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관리

2016-03-11     김남숙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오는 31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옹벽, 석축, 급경사지, 교량 및 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녹아 수분이 증가하여 축대, 옹벽 등이 약해지는 시기로 지반침하, 균열 및 붕괴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이 높아 이를 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해빙기 지역안전관리 추진단’을 구성하고 붕괴위험시설과 특정관리대상시설 및 대형공사장 등 재난취약 시설을 집중관리대상 시설로 지정하여 민관합동으로 주 1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철저한 예찰과 안전 점검・관리로 해빙기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계룡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활 속의 안전 위협요소는 발견 즉시 안전신고 포털사이트인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로 제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