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영삼 예비후보, "세비 조정 국민들 참여 해야"

"세비 손질, 선거 앞두고 면피용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주장

2016-03-11     조홍기 기자

정의당 강영삼 유성갑 예비후보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일 국민의당의 세비 25% 삭감 공약발표에 이어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관련법을 고쳐 깜깜이 세비를 손질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일단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선거를 앞두고 면피용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강 후보는 “세비 조정 문제는 국회의원들에게만 맡겨서는 안된다”면서, “국민 앞에 모든 것을 공개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후보는 제1차 공약발표회를 통해 “정치개혁은 정치인들 손에만 맡길 수 없다”면서, “선거가 끝난 후 특권없애기운동본부를 결성하여, 국민과 함께 국회를 비롯하여 사회 곳곳의 특권을 없애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