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동네방네 경청'선거사무소 개소식

각 동별로 시간대 나눠 진행, 기존 개소식 행사 차별화

2016-03-12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을)의 이색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열린 이날 개소식은 정치인의 참여 없이 각 동별로 시간대를 나눠 지역민들이 찾아오는 등 기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는 차별화된 행사로 치러졌다.

박 의원은 지난 19대 선거를 앞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3일 연속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위주 개소식을 개최해 주목을 받았었다.

박 의원은 이날 찾아온 지역민들과 1:1로 담소를 나누거나 기념촬영을 진행했고 현장에서 즉각 민원을 수렴하고, SNS를 통해 개소식 상황과 분위기를 전파하는 등 지역민소통을 극대화했다.

박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하면서도 여한이 남아있다”면서 “특별감찰관법, 지방 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법안은 다음 국회에서 꼭 통과시키거나 보완해야할 부분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구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월평 도서관 건립, 대전의 미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한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완성하고 싶다”며 “조만간 더 좋은 서구, 삶의 질 최고도시 서구를 만들어갈 구체적 공약들을 지역민에게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